[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25일부터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그 협력과제 중에 첫 번째 사업이다.
'탄생응원몰'은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00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에서는 3월 중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신규 출시를 하고, 이와 연계해 다자녀 가족을 위한 기저귀·분유 20% 할인쿠폰 제공 등 더욱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에 가장 필수적인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용품 구매부담을 확 덜어주는 '탄생응원몰'이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양육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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