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승혁 기자] 서울대학교·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해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내 과학문화 거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쉽게 과학기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심의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성과, 운영 효율성, 예산 집행 적절성 등을 심사했다. 융기원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 관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 인프라 개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지난해 5만 명의 도민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균등한 기회를 누렸다"며 "올해도 과학문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