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7일 종로구와 용산구 내 노인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혼잡역사에 '승하차 어르신 안전도우미' 62명을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 고현종 종로시니어클럽 실장, 홍태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각 기관은 지하철 이용 안전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채용된 안전도우미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직무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17일부터 지하철 내 승하차 안내와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까지 협력 지역과 기관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