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판 나는솔로 2탄…밸런타인데이에 '설렘, 아트나잇'
입력: 2025.01.12 11:15 / 수정: 2025.01.12 11:15

서울 거주 25~45세 미혼남녀 100명 대상…31일까지 온라인 신청

서울시가 2월 14일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2월 14일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2월 14일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거주 2000년생~1980년생, 25~45세 미혼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설렘, 인(in) 한강'이 아름다운 뷰와 야경으로 인기 있는 '한강'이 테마였다면,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설렘, 아트나잇'은 '아트(Art)'가 주요 콘셉트다.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디너, 1대 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애'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게임 및 그룹별 대화, 커플 레크레이션 등을 거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이날 13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만능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들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해 2월 7일 개별 통보한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 제출을 해야 한다.

또한,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당일 행사 불참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 보증금 5만원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 확인 시 행사 다음날 100% 환불 된다.

시는 올해 분기별로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 등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해 진행한 '설렘, 인 한강'은 미혼남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반영해 올해에는 좀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예술을 즐기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에 많은 미혼남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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