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새해 금연…중구, 금연클리닉 등록 독려
입력: 2025.01.09 11:29 / 수정: 2025.01.09 11:29

6개월 금연클리닉 일대일 상담 제공

서울시 중구 금연클리닉 포스터./중구
서울시 중구 금연클리닉 포스터./중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를 맞아 중구민들의 금연 달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금연클리닉 참여 독려 차원에서 클리닉에 등록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텀블러 파우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니코틴성 수용체가 흡연 전 상태로 돌아가는데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여 6개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기간 내에 1:1 전문상담을 9회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금연 약물치료를 연계한다. 금연 유지 동기부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코티닌을 측정하고 재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금연도시 서울 만들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금연지원 서비스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년 한 해 중구 금연클리닉에는 788명이 등록했으며 6개월 성공자는 262명으로 6개월 성공률은 36.1%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흡연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 주변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한 금연이 실패하지 않도록 중구보건소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