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 2025'에 역대 최대 '서울통합관' 조성
입력: 2025.01.08 06:00 / 수정: 2025.01.08 06:00

최초로 '서울이노베이션포럼' 개최
스타트업 IR 피칭대회로 협력 도모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더팩트 DB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은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 'CES 2025'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다. 올해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서울통합관은 강남·관악·금천 등 3개 자치구, 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등 5개 창업 지원 기관과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운영된다. 통합관은 올해 약 315평으로 조성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7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 개관식에서는 16개 서울통합관 참여기관을 비롯해 97개사 기업, 103명의 서포터즈가 '팀 서울'을 향한 포부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CES 주최사인 CAT 관계자들이 서울통합관 기업 부스를 방문해 주요 기술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8일 오후 5시 30분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이 열린다. 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로, CES 주요 참가국·기업들이 참석해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상호 간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유레카파크 및 LVCC 주요 전시 부스에서는 '테크 투어'도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서울통합관 사업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CES 이후에도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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