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청장협의회 신년간담회
"1분기 내 불필요한 규제 혁파 시동 걸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신년간담회 및 제194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민생이 어렵고 힘들 때 서울시와 자치구가 나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시민들의 안도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자치구 모두 진심을 다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신년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시·구 간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관심사 협의·조정을 통해 시·구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의 기구다.
이어 오 시장은 "올해의 화두를 규제철폐, 스마트 규제로의 이행으로 설정하고, 1분기 내 불필요한 규제 혁파에 대한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주상복합 상가 의무비율 완화, 환경영향평가 면제 확대 등 규제철폐안 1‧2호를 내놨다.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공동주택과 준주택을 제외한 상가·업무시설) 비율 폐지안 등이 담겼다.
이에 이필형 구청장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긴밀하게 협력해 규제혁파 등 난관을 극복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안정되고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