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선정
입력: 2025.01.06 23:48 / 수정: 2025.01.06 23:48

전성수 구청장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 기대"

서초구는 지난 3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초구
서초구는 지난 3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초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서초구청에서 대니 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 수여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니 구의 세련된 음악성과 친근한 이미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서초구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의 가치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대니 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께 알리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대니 구는 서초구 홍보영상, 서리풀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며 서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먼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민 대상 신년 인사영상이 송출되며, 이달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및 서리풀악기거리 등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활용해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구간을 5색 테마가 담긴 '서초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 계절별·테마별 특색있는 축제를 사계절 내내 진행하며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서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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