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고충 상담
입력: 2025.01.06 10:55 / 수정: 2025.01.06 10:55

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서 상담창구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고충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무안공항에서 사고 여객기 잔해 모습. /무안=장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고충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무안공항에서 사고 여객기 잔해 모습. /무안=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고충 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창구를 마련한다.

권익위는 6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8일 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창구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향후 관계기관의 협조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인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담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유족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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