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서 상담창구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고충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무안공항에서 사고 여객기 잔해 모습. /무안=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고충 민원 접수를 위해 사고 현장에 상담창구를 마련한다.
권익위는 6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8일 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창구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향후 관계기관의 협조를 거쳐 현재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인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담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유족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