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시범 운영
강북구 내 설치된 친환경 전자게시대 운영./강북구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자게시대를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자게시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가까운 수유동 45-33 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북구 전자게시대는 가로 4.6m, 세로 2.4m 크기, 화면 넓이 12m의 LED 광고판 형태로, 특허받은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낮에도 선명한 색상과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한다.
게시대의 공익 광고는 무료로 진행하며, 소상공인 개별 광고 등 상업 광고는 유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상업 광고는 1일 기준 약 150~170회 표출되며 1회당 15초간 송출된다. 광고 비용은 15일 기준 28만5000원, 30일 기준 56만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동안 공익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고, 정상 운영을 시작하는 내달 1일부터 공익 광고를 포함해 상업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자게시대 운영을 통해 강북구 소상공인들의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