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31일 합동분향소 추모
서해호 전복사고 "무사 귀환 기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서울시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시청 앞에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겠다"라며 "유가족 지원과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서해호 전복 사고를 두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선박사고로 실종되신 분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현재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