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서울시는 31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신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수제낫 등이 새로 추가됐다../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31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신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수제낫 등이 새로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예컨대 서울시 용산구 거주자의 경우, 서울시와 용산구를 제외한 타 시·도나 서울시 내 타 자치구에 기부 가능하다.
신규 답례품은 문화・관광 서비스로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달 탑승권이 제공된다. 공산품으로는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옷장·차량용 방향제(사쉐), 수제칼, 수제낫, 새싹삼 화장품 등이다. 서울의 멋이 느껴지며 일상 속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기부 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포인트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을 선택하고 나서 포인트가 남을 경우, 잔여분은 기부한 날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기부한도가 확대되어 개인은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신혜숙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시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부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