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중구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새해를 앞두고 명동스퀘어 신세계 본점 앞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한국방송 주관으로 K-POP 축하 공연, 카운트다운 영상, 불꽃쇼 등이 예정됐으나 구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다"라며 "축제보다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슬픔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