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도 "사업하기 좋은 서울 만들 것"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 이사장에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 신임 이사장은 제2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행정국장, 경제진흥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30년간 서울시 민생 안정에 힘 써왔다.
최 신임 이사장은 1983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2011년 동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오랜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서울시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도울 적임자라 생각한다"라며, "향후 최 신임 이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변화할 새로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의 심각한 경제위기 환경 속 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하는 시기에 이사장 직위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재단의 고유 업무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물론, 전문 컨설팅·교육 등 다양한 경영지원 사업도 확대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