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
서울시 "전통시장 기여 대표적 성공 사례"
모두의 맛집 삼맛호오떡./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와 현대그린푸드가 협업해 진행 중인 '모두의맛집-전통시장편'의 삼맛호오떡 씨월드호떡이 30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된다.
겨울철을 맞아 현대그린푸드는 서울 행당시장의 디저트 가게 겸 분식점 ‘삼맛종합분식’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삼맛호오떡 씨월드호떡을 밀키트(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개발했다. 유튜버 쯔양‧입짧은햇님, BTS정국이 방문해 더 유명해진 곳으로, 줄 서서 먹던 그 맛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
한 세트에 5개씩 5봉지로, 총 25개 단위로 출시되며 현대그린푸드는 전통의 맛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삼맛종합분식’의 레시피를 있는 그대로 재현했다.
삼맛호오떡 씨월드호떡은 현대백화점, 그리팅몰 등 국내 유통 채널에서 선보인 현대그린푸드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영국 내 한국마트인 ‘코리아푸드’에도 수출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와 서울시는 단순히 밀키트 제품 판매를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공헌이라는 의미 있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씨월드호떡을 포함해 지금까지 출시된 13개의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의 매출 일부를 해당 점포 사장들에게 로열티로 환원해 전통시장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후로도 서울시와 현대그린푸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맛호오떡은 이날부터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 방법은 현대홈쇼핑 방송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쫀득한 반죽과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등 고소한 견과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씨월드호떡의 맛을 가정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개월 간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모두의맛집-전통시장편은 민관이 협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 중 하나"라며 "이번 현대홈쇼핑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서울 전통시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