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급여 지급일 표시
복지서비스 접근성 높여
2025 용산구 안심복지 달력./용산구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7일 제작한 5000부의 ‘2025년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복지대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복지 정보를 손쉽게 안내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정보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가 매년 변화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해 동 주민센터로 방문·전화 문의해야 하는 점을 보완하고자 제작됐다.
안심복지 달력에는 수급권 신청 권리 안내를 시작으로 △정부양곡 △2025년 맞춤형 복지급여 선정기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복지대상 주요 감면 및 지원제도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사업 △AI 안부확인 서비스 △스마트 플러그 △복지위기 알림 앱 △주거복지 제도 등을 담았다.
매월 기초수급,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사회보장급여 지급일도 표시했다. 마지막 장에는 비상 연락망을 기재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긴급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7월 건강한 여름나기, 무더위쉼터 운영 △10월 어르신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2월 건강한 겨울나기 등을 안내했다.
달력은 380㎜X610㎜ 규격에 표지 포함, 13장 벽걸이형 달력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제작해 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월이 바뀔 때마다 안심복지 달력을 한 장씩 뜯으면서 새로운 복지서비스 정보를 자연스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지의 온기를 지속적으로 나누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