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신년사 발표
사회적 약자 지원·복지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핵심
2024년도 시무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양천구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26일 발표한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식주 레벨업 사업' 등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핵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