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작가가 알려주는 반려생활 기초
입력: 2024.12.10 11:15 / 수정: 2024.12.10 11:15

'시작부터 헤어짐' 만화로 쉽게

서울시가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했다. /서울시
서울시가 반려견과 더불어 사는 법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반려인들이 쉽게 동물 돌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 만화로 책자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 책자는 익숙한 만화로 제작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반려견을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자는 총 3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반려견과의 만남부터 더불어 사는 방법, 반려견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 담겨있다.

해당 교육 책자는 우선 초등학교 등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대상기관에 배포돼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보호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동물복지지원센터와 같은 동물보호시설에도 비치되며 이후 동주민센터, 동물병원 등에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환경 → 동물복지지원센터 → 동물보호자료실)를 통해 책자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원복 작가는 "만화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로 이 책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견을 쉽게 이해하고 보다 나은 반려 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교육교재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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