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상황 종식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서울대학교 교수회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신속히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더팩트DB |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서울대학교 교수회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신속히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교수회는 4일 새벽 긴급 성명을 내고 "한밤중에 발생한 정치적 사변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수회는 "정부와 국회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헌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서울대 평교수들은 이 사태로 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방해하는 어떤 조치도 강력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새벽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계엄법 11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의 해제룰 요구한 경우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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