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행정에 AI 접목…업무처리 시간↓·정확도↑
입력: 2024.12.02 06:14 / 수정: 2024.12.02 06:14

반복 자료 처리·문서 작성·번역 등 다방면에 활용
市, 신기술 이용료 지원 및 체계적 AI 교육


서울시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료작성과 처리 시간은 줄이고 내용은 한층 더 정확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이에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 공무원에 대한 신기술 이용료 지원과 체계적인 AI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 20개 부서와 175명의 직원들에게 신기술 이용료를 지원했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802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50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628명에 불과했던 교육 참여 직원은 올해 3배 가량 늘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문서 작성, 자료 조사, 번역,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번 교육 및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실질적인 시민 대상 행정개선 효과와 혁신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기술은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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