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cm 강설' 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 격상…인력 9685명 투입
입력: 2024.11.27 09:33 / 수정: 2024.11.27 09:33

인력 9685명·장비1424대 투입
제설제 살포, 눈 밀어내기 등 즉시 대응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대응에 돌입했다./이동현 인턴 기자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대응에 돌입했다./이동현 인턴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27일 오전 6시 기준 강북 19.1cm, 성북 19.0cm, 은평·서대문 15.7cm 등의 적설을 기록하며 매우 강한 강설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대응에 돌입했다.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 살포,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고 강설이 지속되는 만큼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운향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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