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혼부부 '미리 내 집' 1호 사전점검
입력: 2024.10.17 10:10 / 수정: 2024.10.17 10:10

장기전세주택 시즌2 올림픽파크포레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 관련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 관련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미리 내 집'의 첫 입주를 한달여 앞두고 사전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을 찾아 입주가 예정된 신혼부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입주자로 당첨된 신혼부부 4가구가 참여했다. 그간 양육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고, 당첨 소감 등을 나눴다.

'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번째 버전이다.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연장해 주고 내 집 마련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시는 제1호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300가구를 모집하고, 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달 중 사전점검을 진행한 뒤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올 8월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힐스테이트이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등 6개 단지에 입주할 327가구를 모집했다. 오는 12월 제3차 모집에서는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 400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매년 4000호 이상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축매입 임대주택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혼부부에게 빠르고 통합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도 검토 중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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