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의 개성과 특색을 담은 제품들을 2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슈퍼서울위크 핫썸머' 홍보물.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소상공인의 개성과 특색을 담은 제품들을 2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6곳에서 '슈퍼서울위크 핫썸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 입점과 할인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인지도와 매출을 올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올해는 G마켓, 옥션, 롯데온, 11번가, 티몬, 우체국쇼핑에서 진행한다. 휴가철 필수 아이템부터 무더위 날리는 여름 별미 등 약 1만2000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 100개사 상품을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쇼핑라이브에서 '라방' 한정 20% 할인 특가로 11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 사업은 e커머스 시장에서 잠재력 높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다. 올해 1050개사를 선정해 상품성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지속 발굴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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