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수시 원서접수…“서류접수 기한 연장 검토 요청”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사람들./뉴시스 |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교육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에 지장을 주지않도록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각 대학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각종 민원서류가 원활하게 발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면서 시스템 장애로 수급자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 제출서류 접수 기한 연장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대학이 제출서류 접수 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구체적인 조치 일정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수시모집 지원 및 제출서류 구비에 곤란을 겪는 수험생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면서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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