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호우사망 1명 늘어 13명, 실종 6명"
입력: 2022.08.12 06:57 / 수정: 2022.08.12 06:57
집중호우가 내린 강남역 일에 승용차들이 물이 잠긴채 서 있다. /뉴시스
집중호우가 내린 강남역 일에 승용차들이 물이 잠긴채 서 있다. /뉴시스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내린 큰비로 목숨을 잃은 사람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번 폭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등으로 집계됐다.

11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서초구에서 하수구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로 추정된다.

또 이날 오후 5시40분께 경기 양주 하천변에서 81세의 시신이 발견돼 자연재난 피해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앞서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는 구청 직원 1명이 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주택침수로 1명이 사망했다. 관악구의 반지하 주택에서 침수로 가족 3명이 숨졌다.

경기도 화성에서는 산사태 토사매몰로 1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기도 광주에서는 붕괴잔여물에서 숨진 사람 1명이 발견됐고, 도로사면 토사매몰로 1명이 숨졌다

행안부는 "오전까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권에는 낮 12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북권남부,경남권, 제주도는 5~40mm이며 전남남부에는 많게는 60mm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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