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디자인 새단장 '아트 따릉이' 공개
입력: 2021.11.15 20:13 / 수정: 2021.11.15 20:13
아트 따릉이는 16일부터 서울시청, 광화문, 2호선 삼성역 인근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의 실제 모습. /서울시 제공
'아트 따릉이'는 16일부터 서울시청, 광화문, 2호선 삼성역 인근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의 실제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시민의 예술적 상상력이 더해진 '아트 따릉이'가 탄생했다.

서울문화재단은 15일 청계광장에서 아트 따릉이 실물을 첫 공개하고 시승회를 열었다.

이 따릉이는 기존 모델의 규격과 브랜드 로고는 그대로 유지하고 차체, 윗대(탑튜브), 아랫대(다운튜브), 갈퀴(포크)에 고유 전통 조각보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앞서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시민 박기쁨 씨의 '모아모아' 시안을 선정했다. 여기에 포르쉐 독일 본사 디자이너 로랜드 하일러(Roland Heiler), 안병학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의 의견을 더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따릉이는 365일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아 총 365대를 선보인다. 16일부터 서울시청, 광화문, 2호선 삼성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방식은 기존 따릉이와 같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젝트 '아트 따릉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작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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