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룸비아’로 폭염 ‘잠시 주춤’...내일 새벽 제주 영향권
  • 김민구 기자
  • 입력: 2018.08.15 22:30 / 수정: 2018.08.15 22:30

제18호 태풍 룸비아‘가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
제18호 태풍 '룸비아‘가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쿨 스팟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민구 기자] 제18호 태풍 '룸비아‘가 기록적인 폭염을 잠시 누그러뜨릴 효자 태풍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룸비아는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2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룸비아는 현재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16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220㎞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한 뒤 17일 오후 3시께 상하이 서남서쪽 300㎞ 부근 육상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제주 남쪽 먼바다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룸비아'는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야자수의 한 종류다.

gentlemin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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