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도전에 실패했던 남성, 2차 도전만에 성공 '기네스 기록 바꿨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팔굽혀펴기를 1시간 내에 많이 해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한 남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미국 'UPI통신'은 팔굽혀펴기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운 칼튼 윌리엄스를 보도했다. 그는 호주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평소 '헬스 매니아'라고 불릴 정도로 운동에 푹 빠져사는 윌리엄스는 팔굽혀펴기로 세계신기록을 세워보겠다는 꿈을 가졌다.
윌리엄스는 2015년에 팔굽혀펴기 신기록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윌리엄슨이 한 팔굽혀펴기 개수는 2220회. 당시 기록이던 2392회에는 한참 못 미쳤다.
자신의 실력에 충격받은 칼튼은 기네스 기록을 세우겠다는 목표 아래 2년 동안 꾸준히 노력했다. 그는 매일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며 팔굽혀펴기 대결에 대비했다.
마침내 5월 27일 윌리엄스는 기네스 기록에 다시 도전했다. 바지만 입은 채 자세를 잡은 윌리엄스는 1시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결국 그는 2682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보다 훨씬 더 앞서는 횟수다.
윌리엄스는 "내가 최고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세계신기록을 세운 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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