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름 속 비행기 호텔! '꿈의 숙소' 스웨덴 점보 스테이
입력: 2017.06.02 05:00 / 수정: 2017.06.02 05:00

스웨덴 '점보 스테이' 호스텔, 인기 폭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하늘을 나는 기분!'

하늘을 날면서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기분은 어떨까.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구름 속 '비행기 호텔' 느낌을 주는 숙소가 실제로 존재해 눈길을 끈다. 북유럽 스웨덴이 자랑하는 '점보 스테이 호스텔'이 바로 그곳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웨덴의 비행기 호텔'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진이 여러 장 포함됐다. 비행기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구름 속에서 잠을 깨고 생활하는 상상을 자극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자리한 '점보 스테이 호스텔'이 소개됐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조종석에서 바라본 공항의 모습은?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점보 스테이 호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점보 스테이' 호스텔, '조종석에서 바라본 공항의 모습은?'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점보 스테이 호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점보 스테이 호스텔은 스웨덴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한 사업가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졌다. 1976년 제작된 450석 규모의 보잉 747-200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 비행기는 2002년 은퇴해 2008년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 근처 활주로로 견인된 후 호스텔로 변신했다.

주요 터미널과 공항까지 버스로 15분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어 인기가 더 높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의 하루 숙박비는 7만 원에서 20만 원선으로 그리 비싸지도 않다. 욕실, 식당, 화장실, 샤워시설 등 숙박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방은 총 25개, 침대는 85개가 비치돼 있다. 4인용 방이 대부분이며, 방 개수에 비해 침대가 많은 편이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의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조종실에 있는 스위트 룸이다. 실제 비행기 조종석을 그대로 침실로 꾸며 인기가 높다. 또한 조종실에서 스톡홀름 공항을 볼 수 있어 비행기 조종사가 보는 시각 그대로 공항을 구경할 수 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2002년 은퇴한 보잉기로 제작. 2002년 은퇴한 보잉 747-200은 개조된 뒤 2008년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 근처로 견인되어 호스텔로 재탄생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점보 스테이 호스텔, 2002년 은퇴한 보잉기로 제작. 2002년 은퇴한 보잉 747-200은 개조된 뒤 2008년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 근처로 견인되어 호스텔로 재탄생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비행기 안에 카페가? 비행기 내부는 침대, 욕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호스텔로 개조됐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비행기 안에 카페가?' 비행기 내부는 침대, 욕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호스텔로 개조됐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방 25개, 침대 85개 비행기 내부는 450석 좌석을 철거하고 침대와 욕실을 배치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방 25개, 침대 85개' 비행기 내부는 450석 좌석을 철거하고 침대와 욕실을 배치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조종석도 침실로 개조 조종석에서 공항 볼 수 있다! 비행기 조종석은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실제 조종석에서 다루는 기기와 풍경을 볼 수 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조종석도 침실로 개조 '조종석에서 공항 볼 수 있다!' 비행기 조종석은 스위트룸으로 꾸며져 실제 조종석에서 다루는 기기와 풍경을 볼 수 있다. /점보 스테이 호스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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