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자자로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가 위안부 소녀상 문제와 관련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쓰쓰이 야스타카 트위터 캡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가 일본 총영사관 소녀상 문제와 관련 입에 담을 수 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6일 일본에서 작가로 활동 중인 쓰쓰이 야스타카(筒井康隆)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미네 대사가 또 한국에 간다. 위안부 소녀상을 용인한 것이 돼 버렸다. 소녀는 귀여우니까 모두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쓰쓰이의 '망언'을 두고 국내 누리꾼들은 물론 일본 내에서도 "상식에 벗어난, 수준 낮은 인성"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작가의 인성 수준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발언은 준강간 행위와 다를 바 없다"라며 쓰쓰이의 망언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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