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영상 다시 봐도 충격!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일본 NHK는 후쿠시마(福島)에서 22일 오전 6시께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과거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동남동쪽 37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발령됐다. 예상 높이는 최대 3m이다.
또 일본 NHK는 후쿠시마 지진과 관련 "현 내에서는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고, 도쿄도(東京都) 등에서도 수초간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도쿄전력은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NHK는 "오전 7시까지 새롭게 발견된 이상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일본 지진 사고는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로 1~3호기의 전원이 멈추면서 촉발됐다. 당시 6기 원자로 중 일부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났고, 방사성물질 및 오염수 등이 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