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9일 중국의 한 여성이 드릴로 옥수수를 먹다가 대머리가 된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드릴로 옥수수를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다가 대머리가 된 여성이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는 9일 중국의 한 여성이 드릴로 옥수수를 먹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드릴에 옥수수를 꽂고 바로 드릴을 작동시킨다. 이후 드릴의 힘으로 돌아가는 옥수수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대 먹기 시작한다.

문제는 여성의 긴 머리가 돌아가는 옥수수에 점점 감긴 것. 그러나 이 여성은 이를 알지 못하고 계속 드릴을 작동시켰고 결국 조금씩 감기던 머리는 순식간에 여성의 두피까지 말려 올라갔다.

깜짝 놀란 여성이 급히 드릴의 전원을 끄고 자신의 머리를 살폈지만 이미 정중앙의 머리카락이 몽땅 뽑혀져나갔다. 이에 여성은 뽑혀져나간 머리에 논란 듯 계속해서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며 얼이 빠진 표정을 짓는다.

이후 이 중국 여성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장면까지 모두 3탄의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병원에 간 여성은 의사에게 "머리가 다시 자랄 수 있겠냐"고 물었고 의사는 "지금의 머리 길이로 자라려면 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실시간 인기 1위까지 올라갔다. 실제 이 여성의 영상은 미국, 브라질, 한국 등에서도 번역돼 확산되고 있다.

medea0627@tf.co.kr

<옥수수 드릴에 꼽아 먹다가 대머리 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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