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 연봉 400만 달러다, 넌 뭐냐" 기내 난동 승객의 최후는?
  • 박대웅 기자
  • 입력: 2016.04.15 05:15 / 수정: 2016.04.14 23:42
미국 국내선 항공기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승객이 결국 경찰과 함께 비행기에서 하선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미국 국내선 항공기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승객이 결국 경찰과 함께 비행기에서 하선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나 연봉 400만 달러다, 넌 직업이 뭐냐."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의 영상이 미국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2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비행기에서 쫓겨난 백만장자 승객(Outrageously rude "millionaire" passenger is booted from Jet Blue fligh)'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통로쪽 승객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취객인 승객은 욕설도 마다하지 않고 거침없이 내뱉으며 전화기를 든 채 객실 통로를 분주히 이동하고 있다.

해당 비행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를 출발해 같은 주 새크라멘토로 향하던 비행기로 이륙 직전 해당 승객은 기내 난동을 부렸고, 급기야 비행기는 게이트 통과 직전 회항했다.

결국 기내 난동을 부린 남성은 롱비치 경찰에 인계됐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남성은 통로쪽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자신의 재력과 지능을 자랑했다.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나는 28살이지만 일년에 400만 달러를 번다. 넌 뭐하니?"라고 고함을 질렀고 몇 분 후 상대 남성은 "루저(Loser)"라고 난동 승객을 비하했다. 이 말에 격분한 난동 승객은 "대머리(Mr.Bald)"라고 비아냥거리며 지속적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결국 경찰에 연행된 난동 승객은 "내 아이큐가 176이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난동 승객을 강제로 하선케 한 뒤 새크라멘토로 향해 이륙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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