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불륜 의혹을 인정한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39)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24일 오토다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된 나의 행동은 지금까지 나를 지켜준 아내와, 나를 따라준 사람들을 배신한 행위로,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평생 갚을 수 없는 잘못임에도 아내는 나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한 번 더 당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해준 아내에게 이제부터야말로 보답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일본의 주간지 주간신조는 최신호에서 오토다케가 지난해 말 20대 후반의 여성과 함께 튀니지, 파리를 여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오토다케가 결혼생활 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지를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오토다케의 부인 히토미(仁美) 역시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데 대해 아내인 나에게도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둘이서 제대로 논의한 결과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부부가 함께 걸어가기로 강하게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