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장남 김은철, 그는 왜 허름한 술집서 외상을 했었나?
  • 김혜리 기자
  • 입력: 2015.11.26 20:16 / 수정: 2015.11.26 20:48

김은철, 그는 왜 허름한 술집에서 외상을 했었나?
김은철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장남 김은철 씨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가장으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손명순 여사와 장남 김은철, 차남 김현철 씨가 참석해 아버지의 마지막의 길을 함께 했다.

이 가운데 이상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고 김영상 전 대통령 김은철 씨 사이에 있었던 과거 일화가 알려졌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 1996년,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사당동에 있는 허름한 술집에 간 적이 있었다. 그 안에는 김은철 씨가 술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앉아 있었다"며 "당시 김영산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술집 사장이 외상값을 받기위해 전화를 했던 것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상휘 전 비서관은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김은철 씨가 본인의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보였다"며 털어놨다.

한편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 22분경 폐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sseoul@tf.co.kr
사진 =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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