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왕자의 난, 이성계의 많은 아들들의 왕위 승계 다툼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11.16 11:20 / 수정: 2015.11.16 11:20

이방원 왕자의 난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조선의 세번째 왕 이방원 왕자의 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방원 왕자의 난은 태조 이성계로부터 태어난 왕자가 많아서 승계을 위한 다툼이었다.

태조, 정종, 태종으로 이어지는 왕위의 과정은 생각보다 순탄하지 못했다.

태조 이성계에게는 두 명의 처가 있었고 이들에게 태어난 왕자들의 대립과 개국공신들의 정치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궐 안은 많은 피를 흘렸다.

이방원 왕자의 난은 '제1차 형제의 난'을 의미한다. 이성계는 첫번째 처 한 씨보다 두번째 처 강 씨를 더 아꼈고 왕후의 명치도 강씨에게 주고 한 씨를 첩으로 삼았다. 강 씨가 고려말기 귀족의 딸이었기 때문이다.

이성계가 강 씨의 여덟번째 아들을 세자로 임명하자 한 씨의 다선번째 아들 이방원이 반기를 들었다.

이방원은 강 씨의 두 아들을 죽이고 자신이 세자가 될 수 있었지만 둘째 형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는 조선의 두번째 왕 정종가 됐다.

정종에게는 아들이 없어 동생인 이방원에게 세자자리를 넘겨주었다. 또 다른 왕자들이 이에 발발했며 군사를 일으켰지만 이방원의 세력에 밀리고 말았다.

형제들의 반발을 수습하고 이방원은 조선의 3대 왕위에 올랐다.

1차는 이복형제 간의 다툼이라면 2차는 동복형제들 간의 다툼으로 볼 수 있다.

sseoul@tf.co.kr
사진=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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