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월드뉴스] 탄산수의 재발견! '과식 방지' 효과 있다
입력: 2015.09.23 10:00 / 수정: 2015.09.23 11:12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

'탄산수, 탄산음료와 다른 점이 뭐야?'

최근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탄산수는 해롭지 않은 것일까.

14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BBC는 탄산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쳤다.

기사에 따르면,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첨가한 것으로 탄산을 포함하며 약산성을 띠게 된다. 이 때문에 탄산수를 마시면 배가 더부룩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부작용처럼 보이는 이 느낌이 오히려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고 느끼게 해 과식방지에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서 변비나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탄산수와 일반 물을 먹게 한 결과, 탄산수를 마신 쪽이 변비와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탄산음료는 골밀도를 낮게 하지만, 탄산수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탄산수는 산성이기 때문에 일반 물처럼 치아 손상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탄산음료에 비하면 아주 약한 산성을 띠고 있어 뼈나 위장, 치아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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