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대표 향해 직격탄 "총선 100석도 못 얻을 것"
입력: 2015.09.09 15:13 / 수정: 2015.09.09 15:13

안철수 "내년 총선 이대로 가면 100석도 못 얻어"
안철수 문재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에 의견을 제기했다.

안철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이긴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생각과 다르다. 총선과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보면 야당은 한 걸음도 못나간다"며 "많은 국민이 내년 총선에서 100석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대표 본인이 '육참골단'(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가져온다)'이라고 말했다. 이제 결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저 표현이 반드시 사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당 혁신위에 활동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가했다.

안철수 의원은 "혁신위 활동의 성과가 없다"며 "그만 정리하고 끝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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