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죽은 채 발견된 상괭이, 바다에서 왜 왔나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4.29 08:31 / 수정: 2015.04.29 08:45
상괭이 국제 멸종 위기종. 한강에서 발견된 새끼 돌고래는 우리나라 서해에 주로 서식하는 상괭이로 밝혀졌다. /SBS 방송 화면
상괭이 국제 멸종 위기종. 한강에서 발견된 새끼 돌고래는 우리나라 서해에 주로 서식하는 상괭이로 밝혀졌다. /SBS 방송 화면

상괭이 2m 가까이 자라

한강에서 발견된 새끼 돌고래는 우리나라 서해에 주로 서식하는 상괭이로 밝혀졌다.

상괭이는 국제적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어 보호종으로 지정된 돌고래로 포획이 금지되고 있다.

한강에서 발견된 상괭이는 밀물 때 한강으로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해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상괭이는 2006년에도 반포대교 근처에서 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다.

해경은 상괭이가 불법 포획 과정에서 죽은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다.

한편,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의 국제 멸종 위기종으로 길이 1.5∼1.9m 크기로 몸빛은 회백색이며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남부 연안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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