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해커 뜻, 보안 시스템 공격하는 이유 따로 있다!
화이트 해커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 해커 박찬암(27·남) 씨가 직접 밝힌 화이트 해커와 블랙 해커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암 씨는 2012년 숙명여자대학교 학보사 숙대신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이트 해커 뜻을 설명했다.
보통 해커하면 나쁜 이미지부터 떠올리기 쉬운 것 같다는 질문에 박찬암 씨는 "원래 해커는 컴퓨터를 광적으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해커라고 하면 나쁜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래서 요즘에는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해킹을 하는 사람들을 '블랙 해커'로 구분해서 부른다"고 밝혔다.
블랙 해커와 반대 개념인 '화이트 해커'에 대해서는 "화이트 해커는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는 해커들을 뜻한다"며 "이들은 시스템을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해킹 기술을 이용한다. 취약점을 찾아내 보안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찬암 씨가 밝힌 화이트 해커 뜻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화이트 해커 뜻, 좋은 사람들이구나" "화이트 해커 뜻, 해킹 기술 이렇게도 쓰이네" "화이트 해커 뜻, 대박" "화이트 해커 뜻,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이트 해커 뜻을 설명한 박찬암 씨는 국외와 국내의 보안 대회에서 발굴된 보안 전문가로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보안 전문 기업인 스틸리언의 대표이사다.
[더팩트 | 김문정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