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대군, 만 8세 어린나이에 죽음 맞이한 비운의 왕자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4.21 09:08 / 수정: 2015.04.21 09:08
영창대군의 참혹한 죽음. 영창대군은 조선 선조의 14왕자 중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이다.  /KBS1 방송화면 캡처
영창대군의 참혹한 죽음. 영창대군은 조선 선조의 14왕자 중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이다. /KBS1 방송화면 캡처

영창대군, 정항의 손에 참혹한 죽음

영창대군은 조선 선조의 14왕자 중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이다.

영창대군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서인으로 강등되고 만 8세의 나이에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영창대군은 유일한 정궁(正宮)의 자식이어서 선조는 이미 세자(世子)로 책봉한 광해군(光海君) 대신 영창대군을 왕세자로 책봉할 것을 비밀리에 준비했다.

하지만 선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고 이이첨 등을 등용하였다.

대북파의 농간으로 형 임해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한 광해군은 인목대비의 아버지 김제남도 죽인다.

이어 영창대군마저 역모 연루죄로 서인으로 강등시켜 강화에 위리안치하였다. 1614년 만 8세의 어린 나이에 강화부사 정항의 손에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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