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칫솔과 치실의 올바른 사용법… 제대로 닦자
  • 강희정 기자
  • 입력: 2015.03.20 18:01 / 수정: 2015.03.20 18:01

치실 사용법. 치실 사용법의 시작은 일단 30cm 정도 길이로 치실을 끊어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단단히 감는 것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치실 사용법. 치실 사용법의 시작은 일단 30cm 정도 길이로 치실을 끊어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단단히 감는 것이다. /유튜브 영상 캡처

전동칫솔·치실 사용법…플라그·이물질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전동칫솔과 치실 사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동칫솔은 일반 칫솔 대비 더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해 치석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동칫솔을 사용할 때는 일반 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손목의 힘을 빼고 살짝 치아에 가져다 대는 것이 좋다. 입안 전체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 4구역으로 나눠 한 구역 당 30초씩 골고루 칫솔질을 한다.

또한 전동칫솔은 치면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대고 칫솔모가 잇몸선 위, 아래 부위로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동칫솔의 칫솔모는 1일 2회 사용 기준으로 1개월에서 최대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치실 사용법 역시 꼼꼼히 치아를 관리하고 싶은 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일단 30cm 정도 길이로 치실을 끊어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단단히 감는다.

그 다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치아 사이에 팽팽해진 치실을 넣고 치실이 치아 둘레를 따라 C모양이 되게 한다. 단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을 때 세게 넣으면 잇몸이 눌려 상처가 생기거나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치실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위 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잇몸선 아래쪽도 세심하게 치실이 닿도록 유의해야 한다.

치실 사용법에서 유의할 점은 우선 한번 이 사이에 들어갔다 나온 치실을 다시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실은 수없이 많은 가느다란 가닥이 평행하게 붙어 있으며 이를 문지르며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고 이물질을 묻혀서 끌고 나오는 구조다.

한편 치실을 이용한다고 해서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을 때 치석이나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주저앉으며 치아 사이가 넓어지게 된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은 치아 사이가 넓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알게된 누리꾼들은 "치실 사용법, C 모양으로 해야 하는 거구나" "치실 사용법, 재사용은 금물이네" "치실 사용법, 치아 사이랑 상관없다니 안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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