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옥철, 중국·인도서 지하철 타기 참 힘드네
세계의 지옥철과 함께 서울 지하철 출근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중국은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수도 베이징의 지하철 환승역에는 사람들이 틈도 없이 빽빽하게 모인다. 인파에 떠밀려 열차에 타지도 내리지도 못한 채 끼어 버리는 사태도 발생한다.
인구 12억 명의 인도에서도 세계의 지옥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미 만원인 열차칸은 닫기도 힘들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도 인도인들은 기어코 정시 출근을 위해 문에 대롱대롱 매달려 간다.
서울 출근길도 세계의 지옥철과 흡사한 종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중 '가양역~여의도역' 구간은 유독 출근길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간으로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출근 전용 급행순환버스 운행이라는 카드까지 내놓은 바 있다.
세계의 지옥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계의 지옥철, 예상보다 심하네" "세계의 지옥철, 9호선도 지옥인데 저긴 진심 지옥이다" "세계의 지옥철, 날아서 출근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