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튜브' 섹스가 덴마크의 미래?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3.03 16:01 / 수정: 2015.03.03 16:01
유튜브 해외 광고. 유튜브에 자극적인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해외 광고. 유튜브에 자극적인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속 기발한 광고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자극적인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덴마크를 위해 (섹스)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덴마크의 출산율이 27년 째 감소하고 있고 덴마크 정부도 출산율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말로 시작한다. 출산율을 독려하는 공익 광고처럼 보여진다.

영상에는 엠마라는 미녀가 등장한다. 엠마는 프랑스의 한 호텔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한다. 엠마의 부모가 프랑스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엠마를 생겼다고 설명한다.

이어 "모든 덴마크 아이들 10%가 부모의 휴가때 생긴다"고 밝힌다. 이는 여행중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은 관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여행은 뇌에 엔돌핀을 분비시키고 성욕을 생성시킨다고 설명한다.

영상 말미에는 "배란일 할인 정책에 맞춰 당신의 휴가를 예약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덴마크의 스파이즈 여행사 광고 영상으로 덴마크 출산율 하락을 돕기 위한 광고이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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