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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통점, 홍콩 사원서도 이뤄져. 산통점은 산통과 산가지를 이용해 치는 점의 일종이다. 산통점에 쓰이는 산통과 산가지 중 한 가지는 대개 금속으로 만든다. /유튜브 영상 캡처
산통점, 산가지 뽑아 길흉화복 판단해 산통점이란 산통을 사용해 인간의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점법이다. 산통점은 산통에 산가지 8개를 넣은 후 흔들면서 뽑아낸 뒤 그 산가지 몸에 새겨진 눈금의 수로 괘를 만들어 친다. 장님이 치는 점의 일종인 산통점에 쓰이는 산통이나 산가지는 목재나 금속으로 돼 있는데 주로 둘 중 한 가지는 금속으로 돼 흔들 때 짤랑짤랑 소리가 요란하다. 또는 놓은 복채가 적게 놓이면 정성이 부족해 괘가 나오지 않는다며 흔들기를 계속하는 풍경도 볼 수 있다. 산통점의 산통은 손안에 잡히기 알맞을 정도 크기이며 내용은 주로 병점, 실물점, 일년의 운수를 보는 신수점이 많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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