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왕비, 화형 조종사 애도… IS에 거침없는 쓴소리
  • 홍지수 기자
  • 입력: 2015.02.06 14:45 / 수정: 2015.02.06 14:45
요르단 왕비 빼어난 미모. 요르단 왕비 라니아 알 압둘라(가운데)가 빼어난 미모와 달리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 라니아 알 압둘라 트위터 캡처
요르단 왕비 '빼어난 미모'. 요르단 왕비 라니아 알 압둘라(가운데)가 빼어난 미모와 달리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 라니아 알 압둘라 트위터 캡처

요르단 왕비, 라니아 알 압둘라!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가 알카사스베 중위의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요르단 왕비는 6일(한국 시각) 알카사스베 중위의 고향 '카락'을 방문해 알카사스베 중위의 어머니를 만나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압둘라 2세 국왕도 유족들을 만나 "순교자 알카사스베는 모든 요르단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라니아 왕비는 지난해 IS가 올린 참수 동영상과 관련해 "무종교의 극단의 소수민족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해 우리의 정체성을 납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영상이 이슬람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요르단 왕비는 "이런 영상으로 아랍인 대부분은 외국인을 혐오하고 무슬림과 기독교인 대부분의 분노를 들끓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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