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월급 인상, 병장 17년 새 15만 8100원 인상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군인 월급 인상'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사병들의 봉급을 올해부터 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분을 감안하면 이등병 월급은 12만 9400원이다. 1개월 개인 인건비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말도 많지만 17년 전인 1998년과 비교하면 이는 11만 9800원이 오른 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만 6900원 올랐다.
이외 일병 월급은 지난해 12만 17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병 월급은 2014년 13만 4600원에서 15만 4800원으로 인상됐다.
병장 월급은 1998년 1만 3300원, 지난해는 14만 9천원인데 비해 각각 15만 8100원, 2만 2400원 오른 17만 1400원이다.
한편 일반 병사를 제외한 직업군인은 3.8% 인상하고 임용 전 교육기간인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에 대해 매월 33만원씩 지급하던 봉급도 일반직 공무원 등과 형평성을 고려해 136만원으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