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란, '백일홍 나무' '간즈름 나무' 이름도 많아…'이유는?'
  • 김문정 기자
  • 입력: 2014.12.20 04:10 / 수정: 2014.12.20 04:10

배롱나무란을 검색한 네티즌들이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배롱나무의 특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배롱나무란을 검색한 네티즌들이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는 배롱나무의 특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배롱나무란, 오래 피어 있는 꽃·움직이는 잎 등 특징 따라 이름 있어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배롱나무란 검색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롱나무란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는 백일홍 나무다. 또한 배롱나무란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이는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 나무'다.

배롱나무의 높이는 약 5m이고 연한 붉은 갈색의 나무 껍질이 얇은 조각으로 떨어져 흰 무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배롱나무의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2.5~7cm의 길이에 2~3cm의 너비를 갖는다.

배롱나무의 꽃은 보통 7~9월에 붉은색으로 핀다. 꽃이 진 후에는 타원형의 열매가 달리고 10월에 익는다.

배롱나무에서 흰색 꽃이 피면 흰배롱 나무라고 하는데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배롱나무의 꽃은 지혈에도 효능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월경과다와 장염, 설사 등에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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