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포츠담 중력 감자', 중력에 따라 색깔 달리 보여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4.12.18 10:27 / 수정: 2014.12.18 10:27

NASA 포츠담 중력 감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ASA APOD, 유튜브 영상 갈무리
'NASA 포츠담 중력 감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ASA APOD, 유튜브 영상 갈무리

'NASA 포츠담 중력 감자', 중력의 실체 밝혀지나?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사이트는 미국의 중력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15일(현지시각) 공개했다.

'NASA 포츠담 감자'는 인공위성 GRACE와 CHAMP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작성한 지구 중력장 지도다. 이미지 결과가 마치 감자 같은 모양인 데다 주로 독일 포츠담에서 연구가 진행된 이유로 'NASA 포츠담 감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NASA 포츠담 중력 감자'의 붉은 부분은 다른 곳보다 중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역이다. 푸른 부분은 반대로 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중력 감자의 울퉁불퉁한 모습은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보여준다. 북대서양 중앙산령과 히말라야 산맥 영역이 그 특성을 잘 보여주는 예다.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은 지표 아래 물질의 밀도차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유의 지도는 다양한 해류의 순환과 빙하의 녹음 등 지표의 변화상을 계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NASA 포츠담 감자'는 2005년 작성된 지도에다 2011년에 보다 정밀한 중력 데이터를 보태어 완성된 것이다.

17세기 영국의 아이작 뉴턴이 우주 삼라만상을 지배하고 있는 만유인력, 곧 중력의 존재를 발견하여 중력 방정식을 완성한 이래,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존재가 지구 중력의 영향권 안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중력의 정체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력을 전하는 '중력파' 가설이 아인슈타인에 의해 제시됐지만 아직 '중력파'의 존재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지구 내 중력이 강한 곳과 약한 곳이 있는 이유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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