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퍼센트 계산기를 제공하는 두 포털 사이트에 차이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 네이버 검색 화면(위), 다음 검색 화면 캡처
퍼센트 계산기, 수학 문제 풀 때와 할인 받을 때 편한 것으로 골라 쓰자!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온다. 블랙프라이데이가 되면 길거리마다 10%에서 많게는 90%까지 세일을 한다는 광고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할인 가격이 아닌 할인 퍼센트를 적어 놓았을 때 사고자 하는 제품의 가격을 계산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퍼센트 계산기이다. 퍼센트 계산기는 사람들의 이런 불편함을 고려한 포털 사이트들에서 제공되고 있다. 가장 사용자가 많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퍼센트 계산기를 검색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퍼센트 계산기에는 기본적으로 '전체 값의 □퍼센트는 얼마?'와 "전체 값의 □은 몇%?'를 계살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러나 '네이버'에는 '전체 값이 □으로 변하면 몇% 증감된 것인가?'와 '전체 값이 □% 증가하면?' 이라는 항목이 더 마련돼 있다. '다음'에는 '전체 값의 □% 할인하면?'이라는 항목이 있다. '네이버'와 '다음'의 퍼센트 계산기에서 퍼센트가 증감했을 때의 값과 값이 변화했을 때 증감한 퍼센트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그러나 '네이버'는 수학적인 계산에 초점을 맞춰 계산할 수 있는 식을 하나 더 제공했다면 다음'은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할인하면?'이라는 풀이 방법을 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실제로 퍼센트 계산기를 사용해 본 네티즌들은 질문을 딱 읽어 봤을 때 "'네이버'의 퍼센트 계산기는 연말에 정산할 때 쓰면 좋을 것 같고 '다음'의 퍼센트 계산기는 일상에서 할인을 받을 때 쓰기에 좋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따라서 퍼센트 계산기를 이용할 때는 수학을 계산할 때와 실생활에서 할인을 받을 때를 구별해 각자에게 편한 퍼센트 계산기를 선택해 사용하면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sseoul@tf.co.kr
AD
|
